후기잡담

[후기] 121005 1억 퀴즈쇼 방청

micharim 2012. 10. 6. 01:24

퇴근 후에 집에 들러서 대충 밥 먹고 옷 갈아입고 등촌동으로 향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출구 번호가 생각이 안 났다. 그런데 발길 가는대로 걸으니까 등촌동 공개홀이었음. 수니의 회귀(?)본능...

 

 

- 녹화장 들어가는데 대기실로 가려는 건지 들어오는 참이었는지 유리문 밖에 준수가 있어서 깜놀. 찬성이도 같이 있었다는데 찬성이는 못 봄. 나도 참 못났다ㅋㅋ

- 찬성이 진짜 이쁨ㅠ

 

- 준수 옷 아비백 의상 같았어ㅋㅋㅋ

 

- 그래서 마이크 꽂기도 힘들어함ㅋㅋㅋ 스태프가 꽂았다가 준수가 만지작댔다가 찬성이가 꽂아줬다가...

 

- 찬성이 노래 흥얼흥얼ㅠ

 

- 준수도 흥얼흥얼ㅠㅠ 근데 뭐 부르는지 안 들림ㅠㅠㅠㅠ

 

- 찬성이 재채기하면서 손으로 입 막았는데 침이 묻었는지ㅋㅋㅋ 주머니에서 휴지 꺼내서 손 닦음ㅋㅋㅋ

 

- 준수는 스트레칭하는 것처럼 허리 쭉 펴면서 엉덩이 살랑살랑했는데 그건 좀 야했다. 허리 쭉쭉...

 

- 준수가 찬성이한테 팔짱끼니까 찬성이가 정색하더니 팔 빼고 자기가 준수 팔짱끼고 몸을 살랑살랑ㅋㅋ

 

- 찬성이 모니터 보면서 준수 앞머리 정리해줌ㅠ 계속 해줌ㅠ

 

- 모니터에 코크 광고 나오니까 방청객들이 오오~~ 해서 찬성이가 부끄러워하면서 입 앞에 주먹댐ㅋㅋ

 

- 다른 팀이 계속 맞추니까 우리 쪽에도 기회  좀 오라고 밧줄 끄는 듯한 마임을 하는 찬성이ㅠ 두 세 번 정도 한 듯. 귀여워ㅠㅠㅠㅠ

 

 

얼굴은 하얘갖고 테이블 위에 댄 손가락 끝이 다 핑크핑크해서 너무 귀여웠던 찬성이... 입가에 매듭 짓듯이 꾹 웃어서 살짝 오리입 되거나 계속 이모티콘 표정ㅠ 입술 뿌 내미는 거랑 방청석 보면서 눈 접고 웃고 암튼 진짜 이뻤어ㅠ 내내 방긋방긋ㅠㅠ 준수 마이크 말썽일 때마다 계속 제대로 끼워주고ㅠ 근데 애 인사하고 나갈 때 캠 찍을랬는데 캠이 지 혼자 업데이트 중이라고 떠서 아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