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2009

090717 별이 빛나는 밤에 - Can't Help But Wait

micharim 2021. 8. 26. 04:16

 

 

우 : 굉장히 많이 준비했습니다
민 : 지금 굉장히, 원래 이탈리아에서 와가지구
찬 : 안녕하세요. 아-왕십리에서 온 찬성입니다. 특기가 태권도랑 검도고요, 이것 때문에 지난 번에 별밤에 한 10분 정도 단독출연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별밤과 아주 인연, 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참가번호 3번이구요, 오늘 그 제가, 노래를 준비했어요. 제가, 그, 개인적인 소망이, 그- 노래울렁증이 있거든요, 제가? 그래서 그거 한 번 깨볼려구
우 : 쨍그랑~
DJ : 별밤에서 우리 찬성 군, 울렁증 깨나요?
찬 : 네, 한 번 그 해볼려구
택 : 아니면 더 커지거나?
찬 : 이 사람아! 어허이!
DJ : 울렁증이 영~원히 함께하든지
준 : 지금 한국어 개인기 하는 중이라
찬 : 잘 알아요, 저를 잘 알아요
DJ : 그나저나 찬성 씨가 준비한 노래가 굉장히 어려운 노래를 준비하셨어요
찬 : 네,어- Trey Songz의 Can't Help But Wait이라는 노래예요
DJ : 도와줄 수 없다, 하지만 기다려라
찬 : 그렇죠, 그렇죠. 기다린다
DJ : 기다린다-도와줄 수 없지만. 그쵸, 울렁증 뭐 우리가 도와줄 순 없죠
준 : 기다려야죠, 뭐
DJ : 기다리면 시간이 약이겠죠, 뭐. 네, 우리 찬성군, 2PM의 막내입니다. 막내라 손해보는 것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찬 : 손해보는 거 없어요
DJ : 그럼 득보는 거
찬 : 득보는 거는, 아마도 제가 형들한테 좀 장난을 칠 때, 좀 심한 장난을 치고 그럴 때나 좀 귀엽게 봐준다는 거
택 : 안 귀여워, 너
민 : 가슴 속에 담고 있다
준 : 언제 한 번 맞을 거야
민 : 가슴 속에 다 담아놨다
준 : 조용히 맞을 거야, 너
DJ : 아니 근데 정말로, 가장 예쁘게 봐주는 사람이 누구예요. 가장 귀여워해주는 분
찬 : 준수 형이 계속 손짓하는데 아니구요
민 : 왜 그래~아니야, 왜 그래

 

 

 

일단 기다릴 수밖에 없다, 바라만 보겠다 그런 내용이죠
DJ : 조금 전에 했던 god 개인기랑 비슷한 내용이네요
찬 : 네, 그렇습니다. 그 여자주인공이 수영 누님이 될 수도 있구요
준 : 바라지 않는데요?
민 : 표정 안 좋으세요, 지금
DJ : 아니에요. 내가 31년 동안 본 모습 중에 가장 행복한 모습입니다
민 : 아 그렇구나
이 : 아 저는 심사위원이기 때문에 굉장히 냉정하게
택 : 얼굴이 빨개지고 계십니다
이 : 바라볼게요
DJ : 미치겠다. 굉장히 부담스럽네요, 네. 우리 찬성 군, 사실 개인기를 보고 싶지만 개인기가 합기도(※태권도를 잘못 말함)라 합기도를 볼 순 없고, 합기도 기합이라도 좀 들려주실 수 있나요?
찬 : 클 텐데 괜찮을까요?
DJ : 무대에서, 무대로 나가셔서 무대에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황찬성 군의 기합입니다!
찬 : 아!
민 : 어우,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
DJ : 캔트 헬프 벗 웨잇,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 아주 냉철하게 잘 들었는데, 이 찬성 씨의 무대 중에 가장 좋았던 부분은 준수 씨가 도움을 준 그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아 뭔가 우정이 돋보이는 그런 무대였다. 황찬성 씨가, 자기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했을 때 형이 도왔던
DJ : 망치로 같이 깨줬던
이 : 그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구요
찬 : 감사합니다
이 : 앞으로, 처음 시도니까 다음부턴 더 잘하겠죠
DJ : 정말, 정말로 발전 가능성이 보이고, 저는 찬성 군이 이렇게 떠는 건 처음 봐요
찬 : 저 지지지, 진짜 
DJ : 기합 그렇게 크게 넣으시고. 아니 왜냐면, 조금 전엔 얼굴이 빨개지셨다가 지금은 하얘졌어요
준 : 질렸어
DJ : 예, 질렸어요, 지금. 너무 잘했습니다. 조만간 2PM 콘서트에서 찬성 씨가 솔로곡 많이 부르시겠는데요?
준 : 이야-
택 : 우선 나부터
찬 : 근데 진짜 제가요, 진짜 혼자 노래부를 때가 제일 무서워요. 정말루
택 : 왜 울라 그래
DJ : 무슨 에피소드가 있나요? 그런 혼자 노래하는 게 두려운 어떤 일이 있었나요? 계기가?
준 : 메아리~
택 : 메아리히~
우 : 진실이 느껴지죠. 저런 건 가산점 들어가야 됩니다. 왜 내가 도와주고 있지?
DJ : 아 우리 찬성 군 지금 울라 그래요, 어떡해-

 

 

 

많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고요
이 : 뽐내기의 진짜 의미를 알려주셨죠
DJ : 그렇죠. 너무 인상적이고 아름다웠기에 우리 황찬성 씨에게 장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루마리 휴지 건네는 우영)
이 : 또 울고 계시네요
DJ : 자, 소감 한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찬 : 네, 어-감사하구요,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민 : 뭐 하는데. 받아라, 빨리
찬 : 감사합니다
준 : 10개나 되는데
찬 : 근데 뭐, 음치랑 박치도 노래할 수 있네요
우 : 뭔 소리야, 너
DJ : 음치 박치 아니었어요. 너무 잘해줬어요. 앞으로 우리 찬성 씨의 더욱 발전된 라이브 저희가 계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