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2021
210125 맏막즈의 소소소 (a.k.a 준호 없는 준호 생일파티) - 카레랑 고구마 솥밥해가지구 / 상처 한 번 줘야 되나?
micharim
2021. 9. 7. 02:15
210125 준호 없는 준호 생파
— 미카 (@micharim_) September 6, 2021
내가 얼마 전에 준호 밥먹으러 오라고 했었잖아요. 그때 진짜 좋아하더라구. (해줬어요?) 네. 제가 카레랑 고구마 솥밥해가지구.
좀 오세요. 냉장고에 형 앨범에 있던 사진도 붙여놨단 말이에요, 형 온다 그래가지구. '형 보면 기분 좋겠지?' 하구. 지금은 떼버렸어 pic.twitter.com/dGTrLEFPYg
'지금 당장 전화하면 받을 것 같은 사람'에 준호가 누구라고 답했을지 맞추기
— 미카 (@micharim_) September 6, 2021
민 : 찬성 같은데 이거는? 이건 찬성이 너야 너. 100%. 전화하면 바로 받는 사람 너야
찬 : (수긍) 음
민 : 거의 전화를 받긴 해
찬 : 나
민 : 찬성. 찬성 Go! 와~'황찬성. 우리 찬성이 정도는 받지 않을까' 여기서 찬성이 pic.twitter.com/XbNIAYsZHD
정도라는 건 참, 준호 입장에선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 찬성이 정도는
찬 : 가장 쉬운 사람
민 : 찬성이, 찬성이 정도는 받지 않을까가 약간
찬 : 찬성이 정도는 받지 않을까 이 말은, '찬성이는 내 전화를 받지' 요런 거지. 믿음의 어떤…
민 : 근데 이럴 때 니가 한 번 진짜 안 받으면 크게 또 상처를 받는다고. 전화 받으세요
찬 : 상처 한 번 줘야 되나?
민 : 근데 이미지를 바꿀 때도 되긴 했는데
찬 : 준호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