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가루 터뜨린 곡 뒤에 찬성이 목에 꽃가루 붙은 거 보고 준호가 노래 부르는 중인데 떼줌ㅋㅋㅋ
- 찬성이 퇴근 일찍했다. 옥케이가 끝까지 남아서 사진 다 찍어주고.
- 애들 뭐 자리 텅텅 빌 줄 알았는지 내내 고맙다 그랬어...
- 여자댄서랑 무대 후에 팬들 반응 넘 안 좋으니까 애들이 대박 눈치봄ㅋㅋㅋ 찬성이가 이거 다 비지니스라고 다 아시는 분들이 왜 그러냐며ㅋㅋ 찬성이 멘트 다 넘 터짐ㅋㅋㅋ
- 끝에 각자 인사 때 찬성이가 맨끝이었는데 좋은 말 많이 하면서 길어지니까 형들 분위기 산만해지고 중간에 얘기 끊겨서 준호랑 우영이가 편들었어ㅋㅋ 우영이가 찬성이 인사 때 좋은 말 진짜 많이 한다고 메모하면서 들으면 좋겠대ㅋㅋㅋ
- 찬성이 바지에 있는 끈? 벨트? 뺄 때 마이크 쥐고 노래하면서 남은 한손으로만 해야 했었는데 넘... 진짜 바지 벨트 풀릴까봐 조마조마했어... 풀기 쉽게 해주십사... 아님 헤드마이크를 쓰거나.
- 첫날 마가 떴던 부분 이틀째는 다 보완해서 완전 매끄럽게 해냄. 객석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굿맨 뒤에 찬성이가 몇번이나 회한에 찬 듯이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하는데 나중까지 그러니깐 좀 삐친 것 같았어. 이제 섹시한 곡 안 쓸거야! 라면서ㅋㅋㅋ 하지만 찬성이는 꾸며낸 섹시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섹시하므로 개의치않았으면 좋겠다요.
- 땡큐 때 쓰라고 보라색 펜라 입장 때 나눠준 것 같았는데 아무 지시? 같은 게 없어서 뭐가 제대로 안 됐다. 아쉽...
- 찬성이 망고나시? 같은 거 입어서 등짝이 정말 섹시해따... 십만십이었던가? 암튼 어깨 넓고 허리 가늘어서 얇은 셔츠나 티셔츠를 입었을 때 등판주름 짱 이쁘게 잡혀.
- 인사 때 준호가 민준이를 준투다케이라고 소개하면서 준! 케이!를 몇번이나 객석에 유도했는데 나중에 준호 소개 때 택연이가 준투다호호호호라고 놀리고 객석에도 준! 호! 라고 유도하니까 준호가 민준이더러 자기가 너무 까불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ㅋㅋㅋ
- 찬성이 빨간셔츠에 까만... 뭐지 암튼 두른 거 스커트 같고 예뻤다. 얘라서 예쁜 건가. 암튼 나는 하얀 찬성이가 까만머리로 빨갛고 까만 옷을 입고 한껏 백설공주 컬러인 게 좋았어. 파란 조명일 때 짱 이뻐.
- 콘서트 처음부터 다시 하자고 했던가? 했을 때 찬성이가 안된다고 다들 내일 출근해야지 않느냐고ㅋㅋㅋ 제길 그렇죠 이 팬덤은 등교 아니죠 출근이죠ㅋㅋㅋ
- 첫날 땡큐 때였나 택연이가 자기 파트에서 바이브레이션? 애드리브?를 넣었는데 민준이가 옆에서 "더 길게" 이래갖고 더 길게 해보려던 택연이ㅋㅋㅋ 그러다 둘쨋날은 너무 길게 하는 바람에 다음 파트 살짝 놓쳤어ㅋㅋㅋ
콘서트를 가는 이유는 매번 같은데, 애들 보는 것도 좋지만 얘네가 우리 참 많이 좋아하는구나 라는 게 무대에서 확확 느껴지기 때문이다. 1:1일 때도 네 맘이 내 맘 같지 않은데 이렇게 다수랑 오빠 사이에 어떻게 완벽한 소통이 되겠느냐만은 적어도 나는 오빠들에게 사랑받는 새우젓이구나 하는 실감을 늘 받고 오기 때문에. 상황적으로 불안감이 정말 컸을 텐데 그런 거 다 승화시키는 것마냥 초반부터 땀범벅이 되도록 달려준 우리애들이 너무 좋다.
[후기] 150627-28 HOUSE PARTY
2015. 6. 3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