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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이 '7급 공무원' 뒷이야기를 밝혔다.

황찬성은 최근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MBC 측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황찬성은 반듯한 성격과 야성미 넘치는 매력을 동시에 가진 공도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최강희, 주원과 함께 작품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찬성에게 공도하 역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자 "멋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공도하를 내가 연기한다는 상상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도하를 완벽하게 보여드리기엔 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만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황찬성은 방송을 본 2PM 멤버들 반응을 묻자 "'평소 모습과 정말 다르다. 우리에게도 공도하가 돼주면 안되겠냐'는 농담 섞인 응원을 해줬다"고 답하며 웃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국정원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주연배우들의 개성있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첫 방송 이후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7급 공무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다음은 공도하 역 황찬성과의 일문일답.


▲공도하는 어떤 캐릭터를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하나
-조국을 사랑하고 자신감에 가득찬 인물, 또한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지키려는 인물이다.

▲공도하 역을 선택하게 된 계기
-캐릭터가 정말 멋있었다. 이런 캐릭터를 내가 연기한다는 상상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 사실 이렇게 좋은 캐릭터를 가진 도하를 완벽하게 보여드리기엔 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점점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
-2회 방송에서 첫 출연한 이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기뻤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칭찬으로 듣고, 이제 시작이니 만큼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방송 2회 만에 수도권, 전국 모두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3회 방송에서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소감이 어떤가.
-저로서는 새로운 도전인데 드라마가 사랑을 듬뿍 받으며 시작해서 굉장히 들떠있다. 사랑을 주시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공도하 캐릭터에 최선을 다하겠다.

▲방송을 본 2PM 멤버들의 반응은?
-대본연습을 할 땐 멤버들이 "느끼하다"고 놀리더니 드라마 모니터를 하고 나서는 "평소 모습과 전혀 다르다"며 "우리에게도 공도하가 되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하더라.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상했다.

▲태국에서 있었던 전투 회상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감정이 복잡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감독님의 조언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공도하라는 캐릭터가 실정경험이 많은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어서 습격을 당한 후 상황의 다급함을 놓치고 연기를 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어떤 사람이라도 이런 상황이 주어지면 당황하고 두려운 감정을 느낀다"고 설명해주셨다. 조언을 듣고 나니까 그 장면에 대한 이해가 되면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최강희, 주원을 비롯한 신입요원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정말 귀여워해주고 잘해줘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누나, 형들이 함께 연기할 때 목소리 톤, 발음 등 세심한 부분까지 조언을 해준다. 사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많이 신경써줘서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7급 공무원'과 공도하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7급 공무원'을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재밌게 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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