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나 우리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 하던 안무에도 그런 게 분명히 있지만, 무슨 감정 표현에 관해서는 그런 현대무용이 굉장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생각을 해서 예전부터 처음 시작할 때도 뭔가 새로운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을 해봤는데,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찾아보고 하다가 '그래, 이거면 되겠다' 싶어가지구 다른 분 소개를 받아서, 안무가 분 소개를 받아서 진행을 했었는데, 어…방금 말씀드렸던 어떤 강점 때문에 제가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비슷한, 뮤지컬 요소가 들어간 콘서트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굉장히 쓰임새가 요긴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예. 넣었습니다

Q.역시 찬성 씨는 스타일이 좋으니까 역시 모던댄스를 하면 굉장히 근사해 보여요. 손끝으로도 말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생각한 건가요?

찬 : 어…이게 그…아무리 좋은 공연도, 너무 진지해서 지루해질 수 있잖아요. 그게 좀 함정인데,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이제 공연적으로 너무 좋은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보기가 힘들죠. 메시지만을 들으러 온 게 아니잖아요. 수업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유쾌하고 밝고 어떤, 유머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보시는 분들이 좀 이렇게, 집에 돌아갈 때 '되게 잘봤다' '재밌었다' '유쾌했다' 기분 좋게 집에 돌아가서, 좋은 추억 하나 만든 것 같은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Q.그래도 혼자서 보케랑 츳코미하기 힘들죠

찬 : 뭐 재밌어요, 전. 호응이 있으니까

Q.아, 그렇죠

 

 

 

 

것 같은데, 어쨌든 간에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 안에서 흘러가면서 어떤 걸 이용해서 어떤 장소를 이용하거나 이런 부분이 분명히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 무대 디자인을 할 때도 미리 말씀을 드렸어요. 어떤 분위기로, 여기는 집, 여기는 바. 그래서 이것들은 이제 숨어 있었으면 좋겠고, 왜냐면 이게 좀 그 집 분위기를 구현할 때도 있고 무대 안에서, 아닐 땐 넣어놓고 이렇게 좀 분위기 전환을 용이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습니다

 

 

 

 

 

 

공연이 있다 그러면 자기 전에 제 머릿속으루, 넘버가 있을 거 아니에요. 넘버 첫, 1번부터 마지막 곡까지 쭉 틀어놓고 넘버 외우는 거 쭉 하다가 넘버 사이에 대, 드라마 대사 해보고. 대본을 안 봐요. 상대방 대사까지 다 제 머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시뮬레이션해요. 동선이랑 이런 것들을 다 복기를 하고. 예를 들면

Q.휴일이라고 해도 전혀 휴일이 아니네요, 그러면

찬 : 딱 하루라 그래가지구

 

 

 

 

 

 

'永遠にあの日のまま(영원히 그날 그대로)' 뒤에 숨 고르는 부분인데

이 묘하게 길을 잃고 울음을 참는 것처럼 보이는 표정이 너무 좋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