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심혈을 기울인 무대 세트로 황찬성 씨가 무슨 짓을 했느냐면 2
— 미카 (@micharim_) September 14, 2021
스탠드 마이크를 정말 스탠드로 쓸 줄은 몰랐지 pic.twitter.com/Qs9ozD4Rey
Boyfriend
— 미카 (@micharim_) September 13, 2021
공연 흐름에 맞춰서 자기 친구와 여친이 바람피우는 걸 목격한 남주의 시점으로 가사를 바꿈. 택연이 랩 파트가 독백으로 변했는데 이렇게도 연출할 수 있구나 싶어서 신기하다. 찬성을 연기하는 찬성을 연기하는 찬성 같은… pic.twitter.com/GDDYtziPTy
다른 배우(댄서)들이 있는데도 콘서트 자체가 '찬성'이라는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1인극 같은 인상이다. 곡이 가진 감정을 연기하는. 직접 못 본 게 너무 아쉬워. 이후로 솔콘을 또 하게 된다면 같은 형식으로는 안 할 것 같아서 더
Q.이번 타이틀곡이 [Treasure]잖아요.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물었을 것 같은데, 아마 찬성 씨에게 있어 보물은 뭔가요, 라고 하면 틀림없이 팬 여러분이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오늘은 굳이 물어보겠는데요, 어릴 때 제일 소중히 여겼던 보물은 뭔가요. 어릴 때예요, 어릴 때. 기억에 뭔가 남아 pic.twitter.com/wbHIok4td5
— 미카 (@micharim_) September 14, 2021
있는 게 있나요. 이건 항상 갖고 다녔다든가
찬 : 그…초등학교 때…이, 뭐라고 해야 되지? 서울 근교의 경기도 쪽에 이사를 가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저희집 바로 옆에 산이 있었어요. 정말, 집이 여깄으면 여기가 산이었어요. 그래서 시냇물이 흐르고 아주 좋은 동네였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좋은 것 같아요. 그때 되게 많이 뛰어놀고, 예를 들어서 여름에는 냇가에 가서 물장난치고 놀고 가을에는 잠자리 잡아가지고 가지고 놀고 봄에는 곤충 잡아서 싸움을 시키고 쌈박질시키고 겨울에는 산에 눈 쌓이니까 비료포대 타고 썰매타고…그런 되게 좋은 추억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그런 어떤…그때의 추억이 되게, 되게 보물인 것 같아요, 저에게는
Q.이런 근사한 코멘트를 한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개 어릴 때, 인형이나 장난감이나 그런 것, 물건을 소개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연이잖아요? 로맨틱 가이네요, 정말
찬 : 감사합니다
Q.정말 좋은 얘기네요. 소중히 여긴 건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