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배우(댄서)들이 있는데도 콘서트 자체가 '찬성'이라는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1인극 같은 인상이다. 곡이 가진 감정을 연기하는. 직접 못 본 게 너무 아쉬워. 이후로 솔콘을 또 하게 된다면 같은 형식으로는 안 할 것 같아서 더

 

 

 

있는 게 있나요. 이건 항상 갖고 다녔다든가

찬 : 그…초등학교 때…이, 뭐라고 해야 되지? 서울 근교의 경기도 쪽에 이사를 가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저희집 바로 옆에 산이 있었어요. 정말, 집이 여깄으면 여기가 산이었어요. 그래서 시냇물이 흐르고 아주 좋은 동네였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좋은 것 같아요. 그때 되게 많이 뛰어놀고, 예를 들어서 여름에는 냇가에 가서 물장난치고 놀고 가을에는 잠자리 잡아가지고 가지고 놀고 봄에는 곤충 잡아서 싸움을 시키고 쌈박질시키고 겨울에는 산에 눈 쌓이니까 비료포대 타고 썰매타고…그런 되게 좋은 추억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그런 어떤…그때의 추억이 되게, 되게 보물인 것 같아요, 저에게는

Q.이런 근사한 코멘트를 한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개 어릴 때, 인형이나 장난감이나 그런 것, 물건을 소개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연이잖아요? 로맨틱 가이네요, 정말

찬 : 감사합니다

Q.정말 좋은 얘기네요. 소중히 여긴 건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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