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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SUNG (From 2PM), 솔로 프로젝트에 건 마음
한국 출신의 아시아 No.1 짐승돌 2PM의 멤버인 찬성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
그래서 앨범에 관해, 2PM 멤버에 관해, 사생활에 관해서 등 스페셜 인터뷰를 감행했습니다♪
◆발매중인 솔로 미니앨범 『Complex』에 관해서
Q.앨범의 감상 포인트는?
CHANSUNG 앨범 전체로 일관성 있는 장르나 톤이 없어요. 곡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장르도 가지각색. 타이틀대로 "Complex"한 내용이에요.
Q.추천곡은 있나요?
CHANSUNG 「夜に」(밤에)라는 곡. 조용한 발라드라서 집에서 자기 전에 들었으면 해요.
Q.앨범 제작에 있어서 즐거웠던 점, 고생했던 점은?
CHANSUNG 처음으로 혼자 앨범 작업을 해보고, 제 색깔을 담아가는 작업은 즐거웠어요. 한편으로 새로운 걸 찾아서 표현하는 건 힘들기도 했죠. 그런 점도 다 포함해서 즐겁다고 느껴지는 작업이었습니다!
Q.솔로 프로젝트에 대한 각오는?
CHANSUNG 솔로로 여러분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서 굉장히 기대돼요. 여러분이 공감해주시고, 즐거운 만남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Q.최근은 드라마나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에서의 활약도 눈부신데요, 연기 일과 음악 일의 차이와 각각의 즐거움은?
CHANSUNG 뮤지컬이나 연극에 관해서 말하자면, 무대에 서 있는 상연시간 약 1시간 40~50분 사이에 다시 새로 하는 게 불가능한, 그야말로 라이브잖아요! 그 시간을 관객과 배우가 함께 살아간다는 라이브감이 즐거워서,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영화나 연극에서는 10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캐릭터를 전부 다 보여줄 수 있지만, 드라마는 그 캐릭터가 회를 거듭하면서 발전해가죠. 그래서 진행형으로 자신이 만들어낼 여지가 많고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넓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만큼 깊은 연구도 하고, 촬영하면서 다시 찍을 수도 있죠. 그렇기에 디테일을 표현하기 쉬운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은 저 자체를 드러내서 표현하는 장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정서적으로 가사에 싣거나, 더 설명처럼 표현하거나, 그런 의미에서의 표현의 폭이 넓은 것 같아요.
Q.일을 할 때의 모토는?
CHANSUNG 너무 천진난만하면 안 되지만, 순수한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일은, 자기 자신이 뭔가를 느끼고 그걸 표현해 가는 일이 많아서 순수하게 여러 가지 일을 흡수해서 느끼고 그걸 표현하고 싶어요. 거기에 테크닉이 더해지면 더 좋겠지만, 그 기교는 어디까지나 순수함을 잃지 않는 범위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PM 멤버에 관해서
Q.2PM의 다른 다섯 멤버 각각의 성격과 좋아하는 부분을 소개해주세요!
CHANSUNG Jun. K 형은 하여간 밝아요. 언제나 투지와 파이팅이 넘쳐요! 형이랑 같이 있으면 조용하다~고 느낄 때가 거의 없죠.(웃음) 힘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닉쿤 형은, 굉장히 다정하지만 때때로 무지무지 남자다워질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가 고민하고 있을 때 "이걸 그만두고, 이걸로 해!"라고 정해주거든요. 그밖에는 다들 떠들고 있으면 "조용히 해"라고 말해줘요.(웃음)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택연이 형은 굉장히 쿨하고 굉장히 유쾌해요. 그리고 되게 놀리는 보람이 있는 형이에요.(웃음) (저 같은 연하의) 동생이 친구처럼 놀려도 전부 받아주고, 그걸 즐겨줘요! 반대로 형이 누군가를 놀리려 하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많아서 항상 거기에 분개하고 있어요!(폭소)
우영이는 정말 재미있어요. 유머가 있는데, 생각은 남의 배로 많아요. 한 가지 일을 깊이 생각하는 타입이라 생각이 지나친 결과, 생각한 뒤에 하기로 한 일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기까지 정말로 아무것도 안 한다든가.(웃음) 다만, 하기로 결정한 일은 철저하게 해내는, 그런 남자입니다!
준호는, 정말로 걱정이 많은 성격이에요. 항상 뭔가를 걱정하는데, 한 가지 걱정거리가 끝나면 다른 걱정이 다가오는…끊임없이 걱정거리가 있어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걱정이 돌고 있어요. 언젠가 "그렇게 걱정할 거면 좀 쉬었다가 하지?"라고 했더니 "아니, 그치만 이 다음 일이 있으니까 못 쉬어…"라기에, "그러다 단명한다"고 했는데(웃음), 그 말에도 "아니 다음 일이 있으니까 해야 돼…"라고 변함없이 걱정했어요.(웃음)
Q.솔로 활동 중인데 멤버가 그리울 때는 있나요?
CHANSUNG 역시 여섯이서 뭔가 할 수 있는 건 굉장히 좋거든요. 그래서 같이 있지 못하는 만큼 보고싶어져요. 근데 바빠서 좀처럼 못 만나요…. 그래서 더 보고싶어져요.
Q.평소에는 멤버들끼리 무슨 얘길 해요?
CHANSUNG 여섯이서 하는 단체 채팅방(단톡방)이 있는데, "뭐해~?"라고 서로 묻거나 "이번에 뮤지컬 해~"라고 하면 "그럼 다음에 보러 갈게"라고 하거나. 이번 솔로 활동에 관해서도 보고했더니 "힘내~!"라고 왔어요.(웃음)
Q.여섯이서 사적으로 뭔가 한다면 뭐가 하고 싶어요?
CHANSUNG 멤버 중 누군가의 집에 가서 밥이라도 먹고 싶네요. 그럴 때 얘기하는 건 거의 잡담!(웃음) 예를 들면 10시간 다같이 얘기한다 치면, 30분은 일 얘기, 남은 2시간 정도가 옛날 얘기, 나머지는 전부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를 해요.(웃음) 그리고 서로를 웃기려고 쓸데없는 얘길 하죠.
Q.일로 여섯이 모일 때, 어떤 모습을 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CHANSUNG 아마, 그때가 되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컴백할 것 같은데, "역시 변함없네"라는 느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상상이 안 되지만요.
◆사생활과 연애에 관해서
Q.본인의 성격을 세 가지 키워드로 알려주세요!
CHANSUNG 유쾌하다. 어둡다. 특이하다.
특이하다는 건, 저밖에 모를지도 모르지만, 뭔가 일이 생겼을 때 그걸 받아들이는 척도가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가 싶은 기분이 들어요.
어둡다는 건, 실은 어두워서 남을 그렇게 대하지 않기 위해서 유쾌하게 지내려고 노력해요.(웃음)
Q.최근의 위안은?
CHANSUNG 최근엔 정말로 바빠서요.(;;) 그래서 더 일이 위안이 돼요. 일을 함으로써 잡념이 사라지고 집중력이 높아져요! 일 이외의 사적인 시간이 거의 없어서 집에 돌아가면 그날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자요. 그걸 반복하고 있어요…. 그날 있었던 일은 글로 정리하거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릴 때도 있고. 대개 스마트폰 메모장에 입력해요.
Q.CanCam 독자에게 추천하는 한국의 장소는?
CHANSUNG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는, 테라스나 루프탑 가게가 많이 있는 이태원이 좋을 것 같아요. 카페나 바, 수제 햄버거 가게 같은 게 있으니까 봄 공기를 맡고 경치를 즐기면서 보내는 걸 추천해요.
Q.최근에 산 패션 아이템은?
CHANSUNG 흰색과 금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샀어요. 인터넷 쇼핑으로.
Q.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CHANSUNG 외모 타입은 따로 없네요. 성격은, 밝고 대화가 통하는 상대라면. 특히, 감성이 비슷하면 좋겠어요. 읽은 책이나 영화, 드라마, 연극 같은 걸 봤을 때 여러 모로 얘기하고 싶어요. 그럴 때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아요. 자기 의견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각자가 느끼는 법을 공유해서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이상적이에요.
Q.올여름에 데이트를 한다면?
CHANSUNG 집에서 에어컨 쐬면서 TV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든지 책을 읽든지 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Q.그럴 때의 복장은?
CHANSUNG 심플하게 티셔츠에 좀 세련된 트레이닝 팬츠려나.
Q.소중한 날에 소중한 사람에게 서프라이즈, 뭘 할 거예요?
CHANSUNG 평소의 사소한 대화 중에 "이거 괜찮다~" 같은 말을 문득 할 때가 있잖아요. 그걸 조용히 가슴에 담아뒀다가 소중한 날에 선물하고 싶어요.
Q.독자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CHANSUNG 안녕하세요, 2PM의 찬성입니다. 이번에 『Complex』라는 앨범으로 첫 솔로 활동을 하게 됐어요. 여러분이 기대해주시는 뭔가가 있을지도 몰라요. 기대는 안 했지만 더 좋아하게 될지도 몰라요. 꼭, 앨범을 많이 듣고 콘서트에도 놀러와주시면 좋겠어요.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