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한테 질문하는 코너)
— 미카 (@micharim_) September 19, 2021
우 : 골프가 왜 좋아요?
준 : 그거 내가 할라 그랬는데, 찬성이한테. 아우. 아우! 아우!
쿤 : (골프는) 나 혼자 해서, 내가 못하면 내 탓할 수밖에 없어요
민 : 아니 근데 배드민턴 누구랑 하셨길래 그렇게 남 탓을
쿤 : 많이 해봤어요
찬 : 저기요, 저랑 갔습니다, 저랑 pic.twitter.com/G7090KuQN8
택연이가 준호 집들이 선물로 캣타워를 사줬는데 당일에 무너졌다고 함
— 미카 (@micharim_) September 19, 2021
찬 : 그니까 내가 말했잖아. 너는, 걔네(고양이) 집에 니가 사는 거야. 니가 집을 샀지만 pic.twitter.com/VNDtRd49k0
준 : 과연 니가 안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 미카 (@micharim_) September 19, 2021
찬 : 나는 진짜 어려운 질문이, '뭘 제일 좋아해?' '뭘 제일 싫어해?' 이게 진짜 나한테는 너무 어려워
쿤 : 싫어하는 거 말고 못 먹는 거
준 : 싫어하는 음식을 내가 본 적이 없어
찬 : 여태까진 없어
택연이 제보로는 엄청 매운 건 못 먹는 모양 pic.twitter.com/MpqfnUYeDf
우 : 그거 물어보자. 너는 카메라가 왜 좋아? 사진 찍는 게 왜 좋아?
— 미카 (@micharim_) September 19, 2021
준 : 그럼 내가 다시 질문할게. 너는 카메라가 왜 좋아?
우 : 빨리
찬 : 카메라가, 그…뭐라고 하지? 자연스러운 거를 되게 담고 싶은…욕구가 생기는데, 자연스러움. 그냥. 뭐 사물을 찍어도 그냥, 뭐 세팅을 한 게 아니라 그냥 pic.twitter.com/uJebXeUPm3
그대로 있는 것. 빛을 받았을 때 나한테 오는 그런 영감.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래서 망원으로 멀리서 찍으려고 하는 거고, 카메라 앵글로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되게 잘 보여
우 : 감정이라든지
찬 : 그래서 예전부터 나는 어떤…뭐랄까, 연기를 할 때부터 뭔가 '아, 사람의 감정이 어떨까'라는 그런 생각들을 굉장히 많이 나름대로 했었는데 카메라, 그냥 볼 때보다 카메라 앵글로 요렇게 짤라서 보면은 그게 굉장히 섬세하게 다 잘 보이거든. 그래서 순간 포착, 포착을 찰칵찰칵하면서 그 순간을 담는 건데, 그게 되게 재밌어요
우 : 음~
쿤 : 나는 그 셔터 소리가 너무 좋아
찬 : 찰칵찰칵찰칵. 근데 이게, 그 셔터 소리가 많이 쓰면 얘네도 카메라 셔터 소리가 바뀌어요. 맨 처음에 딱딱한 찰칵찰칵 이런데 쓰면 쓸수록 사각사각 이런 소리가 더 좋아지는데 아직은 그렇게는
우 : 렌즈를 바꿨네
준 : 그래서 렌즈 많이 샀잖아
찬 : 그런 느낌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