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lon.jp/spotify/11

 

 

 

2PM의 찬성이 고른 비오는 날 듣고 싶은 플레이리스트
《HIT’S MY EMOTIONAL MUSIC》


어딘가 울적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비. 감성을 뒤흔드는 그런 날에
매치되는 전15곡을 한국발 아이돌 그룹 2PM의 찬성이 셀렉트.
스치는 숨소리까지 들리는 보컬송과 재지한 인스트 등, 감정적이고
장마 시즌에 딱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Spotify」에서 공개!
그의 페이보릿 송과 함께 개인적인 질문도 「HIT’S MY MUSIC」에서 체크♪

 


CHANSUNG (From 2PM)의 플레이리스트를 지금 바로 CHECK!
https://open.spotify.com/playlist/3kNXInTWxs2UVoYZdmzA9m?si=yCeSPK6DSHSRbcBZXHsVTQ&nd=1

 

 

 

 

《창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When We Were Young - 아델
「음악 말고도 배우 일을 하니까 인간을 관찰해서 제 안에 데이터를 쌓고 있는데요, 이 곡을 들으면서 밖을 보고 있으면 관찰하기 쉬워져요.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어떤 기분인지 상상하는 게 재미있어요」

Airbag - 타블로
「비가 내리는 날은 감성적이 될 때가 많아서, 그 분위기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우산(ft.윤하) - 에픽하이
「빗소리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윤하 님의 노랫소리가 좋아요. 비를 막는 우산이 있고,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눈앞을 사람이 오가고, 주위 소리도 들려오는. 그런 식으로 모든 것이 어우러졌을 때 비가 주는 신기한 감성이 좋아요」


- 쉬는 날은 어떤 일을 하면서 보내나요?
「운동을 하거나, 계속 못 만났던 사람을 만나거나, 못 했던 것에 관해서 생각하거나, 청소하거나, 빨래하거나, 게임도 하고, 책고 읽고, 내일 해야 할 일을 정리해요. 쉬는 날도 할일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해요 (웃음)」

- 제일 긴장이 풀리는 순간은?
「아무것도 안 하고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면 머리가 꽉 차게 되는데, 그럴 때는 아무것도 안 하고 음악을 들어요」

 

 

 

 

《비오는 날에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듣고 싶은》

 


Fix You - Coldplay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따뜻한 커피를 같이 마시며 듣고 싶어요」

Talking To The Moon - Bruno Mars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들을 수 있는 곡. 빗소리도 더해지면 근사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아요」

Fletcher's Song In Club - Justin Hurwitz
「근사한 카페나 재즈 바에서 들으면 최고.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거기다 비도 내린다면 분위기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 여성에게 설레는 순간은?
「꿈을 뒤쫓는 여성이 일에 열중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순간. 뭔가에 집중했을 때가 멋지다고 생각해요」

- 좋아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는?
「"곁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해". 가령 제가 지쳤을 때, 그녀가 곁에서 말을 건네주면 기쁠 거예요」

 

 

 

 

《좋아하는 사람이 고민할 때 들어줬으면 하는》

 


Forget-me-not - 시미즈 쇼타
「"네가 괴로운 순간에도 날 잊지 말고 날 생각해서 힘내"라는 메시지를 담아보내고 싶어요. 물망초의 꽃말을 의미하는 타이틀도 매력적이에요」

Whenever Wherever Whatever - Maxwell
「언제, 어디서, 뭘 하고 있어도 난 네 편이라고 달래면서 들려주고 싶어요」

Another You - Brian McKnight
「아름다운 피아노 멜로디를 듣다 보면 생각하는 것조차 잊고 빨려들어가요. 고민하는 것도 잊어버리죠」


-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프로페셔널하고 개성이 확실한 사람. 자기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뜨거워질 수 있는 사람에게 프로의식을 느껴요. 게다가 그 사람이 가진 색을 주변에 드러낼 줄 알고, 그 개성이 제 눈으로 봤을 때 근사하다고 생각되는 게 중요해요」

- 좋아하는 동작
「머리를 묶을 때. 머리 길이는 상관없고,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머리모양이 좋아요」

 

 

 

 

《자기 자신과 마주할 때의 BGM》

 


Indigo - 이루마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니까 감정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그때의 기분에 매치돼서 생각을 정리해줄 것 같아요」

October Sky - Javier
「계절 중에서 좋아하는 가을을 떠올리게 해주는 곡. 예를 들면 봄에 따뜻한 햇살이나 생물이 움트는 이미지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을에는 높은 하늘, 서늘한 바람, 팔랑팔랑 떨어지는 낙엽 등, 모든 게 차분해져가는 독특한 감각이 있어서 향수 어린 기분에 잠길 수 있어요」

ESPERANCA PERDIDA / I WAS JUST ONE MORE FOR YOU - 사카모토 류이치
「재즈 멜로디와의 음색이 긴장을 풀게 해줘요. 불협화음 같은 느낌이라든가, 그런 분위기가 좋아요」


- 최근 자신과 마주한 순간은?
「매일 마주하고 있어요. 3~4년마다 주변 정리를 위한 주기가 제 안에 돌아오는데요, 올해부터 또 시작됐어요. 평소에 처리하는 활동이나 일도 중요하지만, 정리정돈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판단이나 결단에 고민할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하나요?
「완수해야 할 일에는 시기가 있으니까,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해서 준비하면서 뭘 최우선으로 해야 할지 생각해요」

 

 

 

 

《우울한 날에 듣고 싶은》

 


I'll Be A Virgin, I'll Be A Mountain - Maximilian Hecker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해줘요. 일단 들어줬으면 해요」

Playing Possum - Maxwell
「독특한 음악. 곡 분위기가 의외로 우울할 때에 맞아요」

Varnishing - Conrad Pope
「피아노 멜로디와 음악이 주는 신기한 안정감이 기분 좋아요」


- 낙담했을 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주세요
「일해요. 열중했을 때는 우울하다든가 다운될 틈이 없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여기 있으면 긍정적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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