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 아;;
— 미카 (@micharim_) October 1, 2021
우 : 왜왜왜
민 : 이 사이에 꼈어. 이거 진짜 아픈 건데
찬 : 너무 아픈데?
민 : 올해, 이게 아픈 게, 마지막으로 아픈 일이야. 어? 어떡하지?
찬 : 자국났는데?
민 : 빨리 저기, 119 빨리. 진짜 아파, 이거 봐
찬 : 이거 가지고 응급실 가면 욕먹어 pic.twitter.com/SB6OdJrbLB
나는 왜 이런 거에 꽂히는 사람일까
팔걸이 사이에 찝혔던 막내 손바닥 살이 걱정돼서 살펴보는 큰형
우 : 케이크를 또 이렇게 큰 걸 하면 (..) 옥택연처럼 한번에 먹을 수 없고
— 미카 (@micharim_) October 1, 2021
찬 : 옛날엔 진짜 케이크 한판씩 사가지고 먹었네, 생각해보니까. (..) 케이크 한판이랑 우유 1리터짜리. 그렇게 먹는데 되게 난 좋아보이는 거야. 나도 그렇게 했었지
민 : 근데 케이크 하나를 어떻게 다 먹어? 너무 달아서 pic.twitter.com/ScLT5gXdLv
약간 질리지 않나?
찬 : 난 그런 게 잘 없어. 그래서 예전에 양꼬치 처음 먹었을 때도 32꼬치 먹고 막 그랬잖아
우 : 너 그때 꼬치만 먹은 거 아니냐?
민 : 기네스북에 올라가야 될 것 같아
찬 : 마지막 꼬치 먹을 때까지 맛있더라구. 근데 좀 그때 술이 좀 과해가지구
우 : 근데 옛날 생각하면 케익이…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면은 '야, 우리 케익 같이 먹자~' 느낌이거든? 보통은. 근데 택연이 형이나 니가 사왔을 때는, 거의 초코파이 하나 사온 느낌처럼 '이건 내가 혼자 먹을 건데' 딱 이 느낌인 거야
찬 : 같이가 아니야
우 : 와, 생크림 케익이다! 라고 말도 못 꺼내는 분위기인 거야
찬 : 각자 하나씩 딱 들고와서
우 : 너무 책임감 있게 다 먹더라고
찬 : 그렇지그렇지. 다 먹으려고 산 거니까